소치 학술대회, 65년 첫 여성 회장 이난영 교수 출범
대한소아치과학회(KAPD)가 지난 27, 28일 COEX에서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를 대주제로 제65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모두 584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대만 소아치과학회에서도 47명이 참석했으며, 26개 업체가 33개 부스를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소치 6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회장인 이난영 교수(조선대)가 취임했다. 차기 회장으로 김영재 교수(서울대)를, 부회장에 남동우 원장(아이큰숲치과)과 양연미 교수(전북대)를 선출했다. 감사는 김재곤(전북대)·이제호(연세대) 교수 등을 선임했다. 또한 교육위원회와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하는 내용의 학회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우수논문상은 신혜원 교수(조선대), 신인 학술상은 김기민 교수(경북대), 공로상은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에게 주어졌다.
일본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는 5월 16, 17일 일본요코스카에서, 대만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는 6월 29, 30일 대만타이페이 TICC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치는 이들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제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난영 신임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와 소치가 전문의·인정의 인증제도를 주관·시행하고, 의료 질서 문란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