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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노조, 불우환자 돕기 자선 바자
서울대치과병원 노조, 불우환자 돕기 자선 바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4.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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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의류·생활용품 등 판매··· 불우환자 돕도록 수익금 일부 병원 전달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바자회 모습.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바자회 모습.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노동조합(지부장 박창호)은 15~19일까지 닷새간 병원 본관 현관 앞에서 ‘봄맞이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조 주관으로 2006년 시작된 바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면 15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일반 잡화,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다. 또, 노동조합은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환자 돕기를 위해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박창호 지부장은 “자선 바자회는 환자, 내원객뿐만 아니라 병원 교직원 등 다양한 사람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처럼 연 2회 바자회를 개최해 병원을 방문한 분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선물하고, 수익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용무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병원과 노동조합 간의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자 병원과 노동조합의 20년 무분규 상생의 상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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